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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빨간진드기(다카라다니) 정체와 퇴치(없애는법),물리면 어떻게

by 한입지식. 2025. 5. 24.

목차

1. 빨간진드기(다카라다니)란?

빨간진드기, 일본어로 다카라다니(タカラダニ)로 불리는 이 생물은 학명 Balaustium murorum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봄철에 콘크리트 벽, 창틀, 베란다 등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발견되며, 선명한 붉은색을 띠고 있어 눈에 잘 띕니다.

이들은 사람이나 동물을 물지 않으며, 주로 꽃가루를 먹고 살아갑니다. 해충처럼 느껴지지만, 실질적으로는 인체에 큰 해를 끼치지 않는 생물입니다. 🐜

2. 왜 봄철에 외벽에 나타나는가?

이 진드기들은 봄철에 활동을 시작하며, 주로 햇볕이 잘 드는 건조한 표면을 선호합니다. 이는 그들의 생존 전략 중 하나로, 강한 자외선과 열에 노출되는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카로티노이드라는 항산화 색소를 몸에 축적하여 붉은색을 띠게 됩니다.

이러한 색상은 자외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특히 베란다 창틀, 옥상, 외벽 같은 장소에 자주 보입니다.

3. 인체에 해로운가?

대부분의 경우 해롭지 않습니다. 하지만 드물게 피부 접촉 시 가벼운 피부염을 유발한 사례도 있습니다. 일본의 한 병원에서 실제로 환자 및 간호사가 접촉 후 발진을 경험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진드기를 눌러 죽였을 경우 붉은 체액이 흘러나와 벽지나 바닥에 얼룩을 남기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4. 효과적인 퇴치 및 예방 방법

✅ 퇴치 방법

  • 물리적 제거: 물걸레, 진공청소기 사용
  • 물청소: 외부 표면을 자주 물로 닦기
  • 에탄올: 벽지나 바닥에 묻은 얼룩 제거에 효과적

🚫 예방 방법

  • 틈새 차단: 실리콘 등으로 창틀, 벽 틈새 막기
  • 화분 점검: 외부 화분, 빨래 등을 들이기 전에 확인
  • 정기 청소: 봄철 외부 청소는 필수!

 

5. 마무리하며

빨간진드기(다카라다니)는 봄철에 자주 나타나는 생물로, 대부분의 경우 인체에 해롭지는 않습니다. 이들은 주로 햇볕이 잘 드는 외벽, 창틀 등에 서식하며, 붉은 체액으로 얼룩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청소와 틈새 봉합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발견 시 물리적인 방법으로 제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빨간진드기에 대한 이해만 있다면, 그리 두려울 존재는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