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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란?
지카바이러스는 주로 숲모기(Aedes aegypti, Aedes albopictus)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입니다. 감염 시 발열, 발진, 결막충혈, 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임신 중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심각한 이상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내 발생 현황
2025년 5월,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을 다녀온 40대 남성에게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는 2년 만의 발생 사례이며, 지금까지 보고된 40건 중 39건이 해외 유입입니다.
전 세계 감염 추이
세계적으로 지카바이러스는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주요 국가별 감염자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2023년: 56,601명
- 2024년: 44,957명
- 2025년 (5월 기준): 12,660명
- 브라질: 108,897명
- 태국: 1,106명
- 인도: 151명
- 싱가포르: 47명
감염 경로 및 증상
- 전파 경로: 감염된 모기에 물리거나 성접촉, 수혈, 임산부에서 태아로 전파됩니다.
- 잠복기: 3~14일
- 주요 증상: 발열, 반점성 발진, 결막염, 관절통, 근육통
대부분 경증이지만, 임신부 감염 시 태아 소두증 등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 수칙
여행 전
- 감염국 정보 확인
- 밝은색 긴팔 옷 준비
- 모기 기피제, 모기장 지참
여행 중
- 모기 많은 지역 피하기
- 숙소 방충망, 에어컨 사용
- 기피제와 방충제 적극 사용
여행 후
- 2주 이내 의심 증상 시 병원 방문
- 헌혈 금지 (4주)
- 성 접촉 자제 또는 콘돔 사용 (3개월)
마무리하며
지카바이러스는 아직 백신도 치료제도 없습니다. 동남아 등 감염국을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무엇보다 모기 회피가 핵심입니다.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고, 본인의 여행 이력을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 이 정보를 가족과 지인에게도 꼭 공유해 주세요. 간단한 예방이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